9월말에..
네이버 웹만사 카페에다가 답글로 올렸는데
글에 대해 공감을 해주시는 분들이 생겨서...용기내어 블로그질!~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썻!! <- 퍽)
닷컴으로 말하는 포털 기획자랑..에이전시 ..그리고 모바일 기획자의 차이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이 계서서..
그 글에 대해 답글을 달았었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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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업체....갑..을 다 조금씩 있어본 지라.. 제가 느낀 것들 주관적으로 써 봅니다.
기획자가 하는일..이라고 말씀 드리기 보다는 분위기를 말씀드린다고 보면 맞을것 같아요..
모바일 같은 경우
메이저 3사 (에스케튀, 케튀, 엘쥐티)..가 아닌 이상에는
모두 '을' 입니다.
각각의 통신사 별로 색깔과 내부 시스템이 틀리므로
영업의 경우 한 통신사의 내부사정을 훤히 꿰 뚫는 것이 어떻게 보면 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운영이나 기획의 경우 3개 통신사 및 일본쪽...(도꼬모?) 모두 접해보면 나름대로 경쟁력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웹기획과 모바일 기획은 뭐랄까..
다르다고 보기도 어렵고..같다고 보기도 어렵고
보여지는 화면의 제한이 있으니 웹보다 더더욱 UI or UX에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폰 출시때마다 각각의 폰에 대한 특징에 대해 Q&A를 강화하는 것..
그게 웹과 비교해서 제일 틀린 것 같구요
닷컴의 경우..(갑...입장에서)
장점 : 기획에 대해 적극 적으로 반영 할 수 있다? (내뜻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내가 '갑'이다 라는 마음편함?
기획+ 마케팅 + 운영...CS 대응 등 포괄적인 전방위 업무진행 능력
디자이너, 개발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여 진행할 수 있다.
내가 초기 기획하여 전략을 짜고 윗사람에게 보고하여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서비스에 대해 CS(고객응대) 까지 처리하거나 버그에 대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의무?
홍보팀 내 속해서 자사 홈페이지만 관리하기도 하지만 그 외 업무에 동원이 되는 경우가 많음...
단점 : 매출이나 UV, PV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치가 있다..
어르신들의 의지가 확고하거나 편향성이 보일 경우 난감하다고나 할까요..
고집이 X고집일 경우..그 상황은 에이전시와 다를 바 없더라구요..
올해 아주 잠깐 동안 있었던 회사에서 뼈저리게 느꼈더랩니다. 회사 내 갑을관계 ㅋㅋㅋ.. 미칠뻔 했습니다.
에이전시의 경우 (을.. 입장에서)
장점 : 직접적인 매출에 대한 압박은 없다..(이건 팀장급 관리자가 아닌 실무자 입장이겠죠?)..
컨설팅이라면 사이트에 대한 To-Be를 제시해야 겠지만..
운영의 경우 '갑'의 입김에 좌지우지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어떻게 보면..신경 안쓰는 것이 편할 때도 있습니다.
컨설팅의 경우 사이트 구축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겠죠? 제안이나 ppt 작성도 화려해 질 수 있겠고
단점 : 기본으로 깔고 가는 '갑을계약관계' 성격을 가지고 가며
제안이나 ppt등 스토리보드 업무이외 영업 책임을 동반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대한 매출 압박이나 전략공유에 어떻게 보면 조금 동 떨어져 있다 보니
운영에 대해 절박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내 사이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요)
그리고...초기 구축 컨설팅에서 제시된 전략이 실제 구축과 운영으로 넘어가면서 이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운영을 오래 하다보면...내가 이걸 계속 해야 하나? 라는 좀 회의적인 느낌이 들고..
루틴한 업무가 운영은 많다 보니 쉽게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눈을 두고 있는 사이트가...과거..현재를 거쳐 미래에 대해 어떤 꿈을 꿀 수 있는지
그 고민을 스스로 해 보고 고객(or 상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좀더 나은 목표를 꿈꿀 수 있다면
전략기획에서 출발해 구축기획, 운영기획, 마케팅, 기타 관리까지 생각할 수 밖에 없을것 같고
그게 가장 Best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관적으로 주절주절 됬는데
^^;
모든건...마음먹기 달린것 같습니다.
내가 있는 곳이 명당이라 생각하면 명당 인 것이고..
지옥에 있다 생각하면 지옥이 되 버리는것..ㅋㅋㅋ
얼만큼 관심을 쏟느냐에 따라 내 사이트가 에이전시에서 파견온 사람이 운영맡는 격이 될 수도 있고
파견와서 클라이언트와 조율해 가면서 해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적극적으로 클라이언트와 공동의 목표를 세울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카드림
p.s 첫 회사(닷컴)에서 했던 일 중에.. 회사규모가 소규모였고 진짜 별별일이 많았는데...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미디어랩사에서 온 광고 견적도 (자사사이트 광고 게재)냈구요
CP 제휴사 관리도 오랬동안 했고 더불어 세금계산서도 찍어 보내봤습니다. ㅋㅋ
계약서도 도장 한 10개 찍어봤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그땐 투덜거렸지만 그때 일을 통해서 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부서에 대한 업무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시도할 수도 있구요 ^^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으니 자신의 희망이 어떤것이 파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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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면서 느낀점인데..
사람들이 늘 그런다..
첫회사는 평생 따라 다닌다고..
그 경험들이 나에게 정말 피가되고 살이된다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결론 : 감사합니다 미니대장님 ^-^



덧글
미니 2009/10/07 06:56 # 삭제 답글
'첫회사'라는 단어를 보니 책임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_-;하지만, 저도 첫 회사는 친구 3명과 같이 만든 회사였고, 그 때에 정말 안해본게 없었지요.
결과가 크게 좋진 않았지만, 평생 제가 하는 일의 바탕이 되었고, 덕분에 많은 분야를 접해보고, 주도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듯 합니다.
힘든 기억도 많으시겠지만, 추억은 아름답게 미화되는 법. 좋게 기억해주셔서 감사!
프카 2009/10/09 14:39 #
더 빨리 느꼈다면...더욱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더 들어요..
요즘에는 이런 생각이 들진 않지만..
그때 더 많은것을 배우고 담아둘껄...이라는 미련도 들구요...
분명 '첫'회사는 그렇게 많은 것을 내포해서 중요한 것 같아요
쩌비 2009/10/09 12:45 # 삭제 답글
너의 그 많은 경험들은 분명 나중에 도움이 된다.힘든 일 많이 겪어볼수록 그만큼 더 성장할수 있는겨~ 다 나중에 잘될거여~~ ^^
프카 2009/10/09 14:39 #
그래쓰면 조커써...요즘 진짜 몬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