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곰이 출장가지 않아서 올 해 드디어 케익을 만들어 주었는데
매년 접하게 되면 감동이 사라질줄 알았는데
좀더 뭉근히...오래가는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 같고...
새로운 감정들이 샘솟게 되는 것 같다.. (ex : 내가 이 남자랑 살기를 잘했구나~머 그런..)
올해도 세시간 버그적 그리면서 주방에서 조용히 만든...딸기케익
아침부터 재미보러 정밀 초음파 하러 간다고 같이 일찍 나가냐고 힘들었을텐데
장봐서 딸기도 다듬고, 케익 틀도 직접 고르고..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거품 오랫동안 내고..
딸기도 더 달콤하게 만든다고... 시럽 만들어서 식혀서 딸기에 재워놓기까지 한 센스도 발휘하고
빵이 좀 덜 폭시하고 부드러운 듯 하니.. 시럽까지 넉넉히 바르고...
스킬까지 나날히 올라가는듯 해서 더욱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무엇보다 더 좋은건 날 위해서 만들어준 마음씀이지만 ^^
이걸 만들어서...
까망오빠, 참이오빠네와 같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면서 먹으니 더 즐겁더라..
여튼 즐거운 크리스마스라는...
p.s
평소에 딸기를 별로 안먹고 양배추와 브로콜리, 사과 배 killer이신 울집개님..
달콤한 딸기냄새는 나는데 지 안준다고 -_- 곰 보라고 바로 사고 쳐 주시는 센스까지 발휘...
의사표현한 번 씨게 하신다 싶다 ㅋ
(벌로 오늘 개님 이빨 구석구석 딲였다.. -_-;)
p.s2
정밀 초음파 결과....
딸냄 하품하는것 보고 오니 웃기고 신기함이 가득..
그리고 손가락 발가락 다섯개...언청이 염려 X ... 머리사이즈 배 사이즈 주수에 맞게 정상!!!
대신 다리가 다른 사이즈에 비해 좀 길다는 소견이 여기서도 나옴 (아싸!~ 가오리)
딸냄이라는 것은 여기서도 확인 :) 22주 현재 480g!!
건강하게 커주고 있어서 고마워!!!!








